| 제목 : [9월 1일] 쭈꾸미 시즌 첫 날 비 맞으며 쭈꾸미 낚시 아쉽네요..... | ||
| 등록일 : 2026-09-02 | ||
|
충남 태안·보령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선장이 잠들기 전까지 비가 억수로 쏟아집니다. 이쯤 되면 선장도 걱정이 됩니다. “분명 비 맞으며 낚시하길 싫어 하는 조사님이 있을 테니깐” 그래서 8분 모든 조사님께 문자를 드렸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비 맞고 낚시하기 싫으신 분은 취소하셔도 됩니다.” 그랬더니… 두 분이 취소하셨습니다. 그런데 취소 처리하자마자 또 두 분이 바로 예약! 결국 다시 8분 만석으로 출항합니다. 선장이 예상했던 대로 비는 오전 내내 주룩 주룩 내리고, 오후 들어서는 간간이 비가 이어집니다. 비까지 맞아가며 열심히 낚시했지만 오늘 쭈꾸미 첫날 조황 치고는 솔직히 기대했던 만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1번 자리에 서셨던 조사님은 작년에 300마리 이상 잡았는데, 오늘은 **“120마리밖에 못 잡았다”**며 아쉬워하시네요. 올해 처음 보는 수온 31.2℃ 20년 넘게 선장 생활을 하면서 꿈배 어탐기로 바다 수온을 확인해 왔지만, 올해처럼 **수온 31.2℃**를 찍는 건 처음 봅니다. 바닷물이 너무 뜨겁습니다. 수온이 높다 보니 서해 바다 생선들도 아직 정상적인 성장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생선들은 단체로 다이어트 중인가?” 싶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사이즈가 작습니다. 요즘 전어가 제철이라 선장도 그저께 전어가 먹고 싶어 대천항까지 사러 갔습니다. 그런데 전어 사이즈가… 검지 손가락만 하더군요. 결국 “이건 전어회가 아니라 손가락회 아닌가…” 싶어 그냥 돌아왔습니다. 구매항 먼바다에서 멸치를 잡는 안강망 어선들도 요즘 지리멸을 잡아 들어오는데, 너무 작아서 어민들 말로는 **“멸치 눈알이 안 보인다.”**고 합니다. 바닷물이 뜨거우니 쭈꾸미도, 전어도, 멸치도 아직 성장할 마음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비바람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오늘 8분 조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비 맞으며 낚시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은 바다가 조금 진정되고 쭈꾸미들도 정신 차리고 많이 올라와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꿈에그린호는 내일도 쭈꾸미 찾아 출항합니다! ![]() ![]() ![]() ![]() ![]() === 안면도 꿈에그린호 예약안내 === 예약문의 : 010-5685-0182 오시는길 : 충남 태안군 고남면 구매길 93 홈페이지 : http://dream.sunsang24.com/ |
||